동북공정(東北工程)이란 명칭과 계획을 본격적으로 공개했다. 중국정부의 대대적 지원을 받으며 고구려는 물론 고조선, 부여, 발해 등 주로 한국사에 대해 연구하는 작업이다. 다시 말하면 현재 및 미래의 국가 발전 전략에 합당하게끔 만주지역에 대한 역사를 논리적․효율적으로 포장하여 중국역
고구려의 고분군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을 신청하자 국가적 프로젝트인 ‘동북공정’을 기획하고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만약 북한이 신청한 고구려 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을 받게 되면 중국이 고구려사를 중국의 역사로 주장하는 명분이 사라질 가능성이 많아지게 되기 때문
동북3성과 중국사회과학원이 각 125만 위안을 출연하고 중앙정부가 1천만 위안을 출연하여 모두 1500만 위안(한화 약 23억원) 규모이다.
2. 동북공정의 연구영역
중국의 강역이론연구, 동북지방사 연구, 동북 민족사연구, 고조선-고구려-발해사 연구, 한중관계사 연구, 중국 동북국경지역과 러시아
동북공정’이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의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과거의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서 국가의 안보와 아울러 향후 벌어질 수 있는 국제 정세의 변화를 자각하고 벌이는 국가적 수준의 프로젝트이다. 다행인 것은 일본과 중국,남에서 북에서 이처럼 우리의 역사
1.1. 동아시아와 중국의 민족, 그리고 민족주의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동북공정의 문제는 현상적으로는 21세기 이후의 최근의 문제이지만, 비단 최근의 문제만으로 바라볼 수 없다. 역사 왜곡에 관한 문제는 근대 이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그 과정 속에서 현재의 동북공정이 발생한 것이다.
최근 한 ․ 중 ․ 일 사이의 역사논쟁으로 동아시아 사회가 시끄럽다. 그 하나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인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이 그것이고, 또 하나는 동북공정을 둘러싼 한 ․ 중 간의 대립이다. 공교롭게도 우리는 이 중국과 일본 양측을 상대로 한 ‘역사 전쟁’에서 당사자가 되고
이미 일어난 과거의 역사를 후세에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거짓으로 다시 지어 쓰는 일, 바로 역사왜곡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거짓들이 사실이 되고 있는 역사왜곡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반도와 마주한 이웃나라 중국과의 역사갈등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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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로
고구려는 중국의 역사이고 영토 밖의 고구려는 한국사라는 것이다. 이는 현실적 목적에 따라 옛것을 활용한다는 것으로 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펼쳤던 논리이며 지금에 와서는 북한이 붕괴 위기에 놓이자 북한 지역의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동북공정을 통한 고구려의
변모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만주 지역의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편입시키는 연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996년~2001년까지 약 6년간 준비 작업을 진행한 다음, 2002년 2월 28일 ~ 3월 1일 ‘동북 변경 역사 및 현상계열 연구공정’ (약칭 동북공정) 5개년 사업 개획을 선포한 것이다.
동북공정이라 일컬어지는 연구 프로젝트이다.
이 장에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국가간, 다국적 기업간, 남북간 개선공단 갈등(예: 일본 우경화 vs. 중국 동북공정, 일본 우경화 vs. 한국, 애플 vs. 삼성전자 등) 중에서 하나의 사례를 선택하여 사례의 내용(예: 발생 일지, 진행상황, 쟁점 등)을 정리 하고